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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샤를 드 골 공항 이용하기

희야네 2022. 7. 19.

샤를 드 골(Charles de Gaulle) 공항은 프랑스의 메인 공항이자 유럽 허브 중 하나 입니다.

연간 이용객은 7,500만명 이상이며. 3개의 터미널과 4개의 활주로를 가지고 있으며, 국적항공사 에어 프랑스의 본거지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파리 샤를 드 골 공항 이용 팁을 정리해보았습니다.

 

터미널 구조

 

샤를 드 골 공항은 3개의 터미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제 1 터미널은 프랑스의 유명 건축가 폴 앤드류가 설계하였는데 문어에서 영감을 얻어 출입국 수속을 담당하는 둥근 중앙 건물과 항공기가 주기하는 7개의 위성 게이트 구역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제1터미널은 주로 스타얼라이언스 계열의 항공사가 이용하고 있으며, 아시아나 항공이 제1터미널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제2터미널은 구조가 매우 특이한데, 터미널 2F, 2E를 중심으로 7개의 부속터미널과 2개의 탑승동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제2 터미널은 프랑스 국적기 에어프랑스와 함께 스타얼라이언스 계열을 제외한 대부분의 항공사가 이용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또한 파리 취항 노선은 제2터미널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터미널3는 터미널1과 터미널2 사이에 위치해 있는데, 주로 저가항공사가 이용하는 터미널입니다. 

 

 

샤를 드 골 공항 환승하기

 

 

우리나라에서 출발하여 최종 목적지가 유럽 남부, 북아프리카 지역이라면 샤를 드 골 공항이 적절한 환승 센터가 될 수 있습니다. 프랑스가 과거 북아프리카 지역에 식민지를 다수 보유했던 역사로 인해 에어 프랑스는 파리와 북아프리카 지역을 잇는 항공 노선을 다수 운영하고 있어 빠른 시간안에 연결항공편에 탑승할 수 있습니다.

 

샤를 드 골 공항에서는 같은 터미널 내에서의 환승시 최소 환승시간 1시간, 터미널 이동시에는 최소 1시간 30분의 환승 시간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샤를 드 골 공항에서 파리 시내 이동

 

샤를 드 골 공항에서 시내를 오가는 방법은 셔틀버스, 기차, 택시 등이 있습니다.

 

셔틀버스 샤를 드골 공항 - 파리 시내 이동 

공항 셔플버스 중 가장 기본이 되는 버스는 샤를 드 골 공항에서 파리 중심푸 Paris-Opera를 이어주는 로이시버스 입니다. 로이시버스는 터미널3에서 출발하여 T2, T1을 거쳐 Paris-Opera까지 논스톱으로 연결하며 대략 60분이 걸립니다.

 

로이시버스는 새벽 5시부터 자정까지 운행하며 매 15분 ~ 30분 간격으로 운행됩니다.

 

로이시 버스의 요금은 편도 13.5유로이며, Navigo 카드로도 결재가 가능합니다.

 

로이시버스 외에도 파리 외각의 아스테릭스 테마파크와 디즈니랜드로 가는 셔틀버스도 운행되고 있습니다.

 

일반버스 CDG - 파리 시내 이동

 

파리 시내의 RATP BUS 350과 RATP BUS 351이 샤를 드 골 공항과 파리 시내를 연결해줍니다.

요금은 6유로로 저렴하지만 소요시간이 80여분으로 많이 걸립니다.

 

지하철 CDG - 파리 시내 이동

파리 지하철 RER B 라인의 종착역이 샤를 드 골 공항 터미널2로, 샤를 드 골 공항에서 시내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소요시간은 Gare du Nord 25분, Chatelet Les Halles 28분, Denfert Rochereau 35분입니다.

 

요금은 11.4유로이며, Navigo 카드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택시 샤를 드 골 공항 시내 이동

 

샤를 드 골 공항에서 택시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파리 시내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샤를 드 골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는 택시는 고정요금제로 세느 강 북쪽은 49.9유로, 세느 강 남쪽은 54.9유로의 요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시 중심에서 외각으로 가면 요금이 변동되는데 샤를 드 골  - 라데팡스 지역 50 - 70유로, 오를리 공항 지역 70 -80유로, 베르사유 궁전까지는 75 - 90 유로 정도를 예상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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