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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에어 이용 정보

희야네 2022. 8. 11.

핀에어(Finnair)는 핀란드의 플래그십 항공사로 현재까지도 운항중인 항공사 중 세계에서 6번째로 오래된 항공사입니다.

2000년대 이전에는 유럽 노선에만 집중했지만 북유럽 끝자락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을 이용하여 동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환승 수요를 흡수하기 위해 최근에는 동아시아 노선 확장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핀에어 이용시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인천 - 핀란드 직항 스케줄

핀에어는 인천 - 핀란드 헬싱키 직항 노선을 매일 운항하지만 현재는 COVID-19로 인해 주 3회만 운항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COVID-19 확산 상황에 따라 운항 편수는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인천 - 헬싱키 노선의 가장 큰 장점은 인천공항과 유럽을 잇는 가장 짧은 노선이라는 점입니다.

한국에서 유럽으로 가는 노선은 대부분 러시아 상공을 비행하는데, 헬싱키는 지리적 위치가 항로 상에 있어 평균 11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유럽 내 다른 도시와는 달리 9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또 헬싱키 공항이 유럽 북쪽에 있다보니 환승 후 다른 유럽내 도시로 이동할 경우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저렴한 비용으로 효율적으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핀에어는 국내 2번째 직항 노선으로 부산 - 헬싱키 노선의 취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예정대로라면 2020년부터 주 3회 운항을 시작해야 했지만 COVID-19로 인해 계속해서 취항이 연기되고 있는 상태인데, 핀에어 측에 따르면 코로나로 인해 늦어지더라도 반드시 부산 - 헬싱키 노선을 취항하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에 취항이 취소될 가능성은 적어 보입니다.

핀에어는 인천 - 헬싱키 노선에 에어버스 A350-900을 주로 투입하고 있습니다.

핀에어에서도 최근에는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을 강화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인천 - 헬싱키 노선에 투입하는 A350-900은 비즈니스와 이코노미 좌석(이코노미 콤포트 42석 포함)으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핀에어의 비즈니스 클래스는 1-2-1 구성으로 풀 플랫 시트를 제공하며, 이코노미석은 3-3-3 배열에 좌석 간격이 31인치로 좁은 편입니다.

이코노미 콤포트는 좌석 간격은 35인치로 넓지만 좌석 배열이나 서비스는 이코노미석과 동일합니다.

현재 핀에어를 이용하여 인천 - 헬싱키 노선을 이용하면 새벽 5시 30분에 도착하게 됩니다.

핀에어는 런던, 파리, 프랑크푸르트 등 유럽 주요 도시와 맨체스터, 베를린, 뒤셀도르프 등 국내에서 직항 노선이 없는 제1선 도시들도 최대 3시간 이내에 환승편 탑승이 가능하도록 스케줄이 맞춰져 있어 최종 목적지에 점심 전에 도착해서 여행 첫날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핀에어 주요 환승도시 운항스케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