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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비즈니스클래스 Top 7

희야네 2022. 7. 22.

이코노미석에 몸을 욱여넣고 비행기를 타다 보면 더 많은 돈을 주고 비즈니스 클래스를 이용하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듭니다. 하지만 비즈니스석은 비용이 만만치 않은데요, 더 많은 돈을 내는 만큼 좌석 크기와 서비스가 이코노미 클래스와는 확연히 다릅니다. 항공사도 탑승률이 높지 않은 퍼스트클래스를 줄이고 탑승률이 높고 수익이 되는 비즈니스 클래스를 업그레이드 하는 추세입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장거리 노선을 운행하는 항공사 중 세계에서 가장 럭셔리한 비즈니스 클래스 Top 7을 선정해보았습니다.

 

7위 버진애틀랜틱

 

업무상 출장이든, 여행이던, Upper Class로 부르는 버진 애틀랜틱의 비즈니스 클래스는 비행을 기대하게 만들어줍니다. 

버진애틀랜틱은 에어버스의 최신 장거리 여객기 A350-1000을 도입하면서 새로운 Upper Class를 디자인했습니다.

모든 비즈니스 좌석은 헤링본 디자인으로 1-2-1 배열을 통해 창문을 볼 수 있게 배치했으며, 단독 여행객을 위해 프라이버시 스크린으로 좌석을 완벽하게 차단해줍니다. 엔터테인먼트 스크린 또한 18.5인치 크기로 버진 애틀랜틱 기종 중 가장 큰 스크린을 자랑합니다. 기내에는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을 위한 바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6위 에티하드 항공

 

에티하드 항공이 B787과 A380에 설치된 새로운 비즈니스 클래스는 22인치 넓이에 좌석 간격이 203cm로 넓어 어떠한 자세라도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비즈니스 스튜디오(Business Studio)라고 부르는 각각의 좌석은 작은 수납공간과 함게 식사 테이블, 노트북 작업까지 가능한 별도의 큰 테이블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퍼스트클래스와 비즈니스 클래스 사이에는 라운지가 마련되어 있어 한 번에 최대 6명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5위 델타 항공

 

 

2017년부터 델타 항공운 장거리 비즈니스 클래스를 새롭게 도입하면서 모든 좌석에 개별 슬라이딩 도어를 만들었습니다. 문을 닫으면 승객은 프라이버시가 완벽하게 보호되며 개별 수납공간과 기내 엔터테인먼트를 독립적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비즈니스 클래스에서는 유명 쉐프가 개발한 식사가 제공되며, 델타 전속 마스터 소믈리에가 페어링한 와인이 제공됩니다. 어메니티는 투미 제품이며, 키엘의 스킨케어제품이 함께 제공됩니다. 델타항공의 새로운 비즈니스 클래스는 A350과 A330neo에서 경험할 수 있으며, 곧 B777도 개조를 통해 도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4위  싱가포르 항공

 

싱가포르 항공의 비즈니스 클래스는 1-2-1 배열로 좌석 넓이 30인치라는 넓은 좌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쉘 형태의 좌석은 뒷 사람의 불편함없이 좌석을 마음껏 만들 수 있게 해주고 가운데 2개 좌석의 칸막이는 2개 좌석을 더블베드로 만들 수 있을 정도로 낮게 내려와 가족, 커플 여행에 적합합니다. 

싱가포르 항공의 새로운 비즈니스 클래스는 현재 A350, A380, 그리고 일부 B787 기종에 장착되어 있습니다.

 

 

3위 전일본공수(ANA)

전일본공수에서 새롭게 디자인한 비즈니스 클래스의 별명은 "The Room" 입니다. 일본의 전통적인 다목적 거실을 모티브로 디자인하여 소파처럼 넓은 좌석 형태로 동반여행객과 잠시 같이 앉아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습니다.

현재는 보잉 B777-300ER 기종에만 새로운 비즈니스 클래스가 장착되어 있으며, 적용 기종을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2위 EVA Air

 

대만의 항공사인 EVA Air는 국제선 비즈니스 클래스를 "Royal Laurel Class"로 부르고 있습니다.

EVA Air의 비즈니스 클래스는 커뮤니케이션 보다는 1-2-1 배열의 헤링본 구조로 독립된 공간과 최적의 수면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각각의 좌석은 최대 2미터 길이의 플랫베드로 전환할 수 있으며, 외투를 걸 수 있는 공간과 신발 캐비냇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1위 카타르 항공

 

카타르 항공은 2017년부터 새로운 비즈니스 클래스를 도입하면서 QSuite라는 새로운 좌석구조를 개발했습니다.

1-2-1 배열의 좌석에서 가운데 2개 좌석은 2개 열이 서로 마주보도록 배치해서 최대 4명의 승객이 함께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개별 여행객이라도 프라이버시 스크린을 올리면 시야가 완전히 차단되어 독립적으로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QSuite는 현재 A350-1000과 A350-900에 장착되어 있으며, B787과 B777로도 확대해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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