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정보/세계의 공항

뉴욕 JFK 공항 터미널 정보

희야네 2022. 6. 26.

뉴욕 JFK(John F. Kennedy)공항은 뉴욕 주 최대의 국제공항이자 국제선 운항만 놓고 보면 미국 최대의 공항입니다.

세계 금융과 미디어의 중심인 뉴욕을 배후도시로 두고 있는 만큼 세계의 수많은 항공사들이 뉴욕에 취항하고 있는데요, 

도시와 공항의 명성에 맞지 않게 JFK 공항은 의외로 많이 초라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공항 부지에 터미널을 항공사들이 짓고 투자를 하다보니 공항 내에 여러개의 터미널이 있고 항공사마다 이용하는 터미널이 다르기 때문인데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뉴욕 JFK 공항내 터미널의 종류와 터미널 별로 입주해 있는 항공사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제 1 터미널(Terminal 1)

제 1 터미널은 JFK 공항 내에서도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터미널인데요, 대한항공이 자사의 모든 뉴욕발 항공편을 이곳에서 처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존에 4 터미널을 사용하던 아시아나 항공 또한 2021년 12월부터 터미널 1로 이전하여 함께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JFK발 인천행 비행편은 모두 제 1터미널에서 출발하고 있습니다.

 

터미널 1은 에어 프랑스, 대한항공, 일본항공, 루프트한자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존의 터미널을 허물고 1998년 새로 개장했기 때문에 위의 4개 항공사와 함께 아시여, 유럽 지역의 어려 항공사가 이용하고 있습니다.

 

취항 도시 또한 대부분 장거리 국제여객이기 때문에 대형 항공기가 많이 보이며, 현재 터미널 5와 함께 JFK 공항에서 유이하게 A380이 들어올 수 있는 시설을 갖춘 터미널 입니다. 

 

JFK 공항의 제 1 터미널을 이용하는 주요 항공사로는 대한항공, 아시아나, 에어 프랑스(파리), 루프트한자(뮌헨, 프랑크푸르트), 터키항공(이스탄불), 아에로플로트(모스크바), 일본항공(도쿄), 중국동방항공(상하이), 중국국제항공(베이징), 필리핀항공(마닐라), EVA 항공(타이베이) 등이 있습니다.

 

 

제 2 터미널 (Terminal 2)

원래는 노스웨스트항공이 이용하던 터미널이었으나 현재는 델타 항공이 국내선 전용 터미널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델타 항공의 국내선 노선 중 주로 남부와 서부지역으로 가는 항공편(애틀랜타, 시카고, 샌안토니오, 마이애미, 올랜도 등)이 출도착하고 있습니다.

 

 

제 4 터미널 (Terminal 4)

 

JFK 공항내의 터미널 중 가장 규모가 큰 터미널로 델타항공의 국제선 노선과 싱가포르 항공, 에티하드, 중화항공, 에미레이트 항공 등이 입주해 있습니다. 델타 항공은 뉴욕 발 유럽 및 남미 지역으로 가는 국제선 항공편을 모두 4터미널에서 처리하고 있으며, 국제노선 외에 대륙횡단 국내선(LA, 샌프란시스코, 호놀룰루)도 4터미널에서 운항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항공은 세계에서 가장 긴 직항 항공노선인 싱가포르 - 뉴욕 노선을 이 터미널에서 처리하고 있는데 이 노선은 운항 거리가 15,340km에 달하며, 운항시간은 18시간 이상이 소요됩니다.

 

 

제 5 터미널 (Terminal 5)

 

과거 트랜스월드 항공에서 사용한 터미널인테 터미널의 건축 디자인으로 더 유명한 터미널입니다.

현재는 확장하여 저비용 항공사인 제트 블루가 단독으로 이용 중이며, 하와이안 항공등도 이용하고 있습니다. 

 

 

제 7 터미널 (Terminal 7)

 

JFK 공항의 터미널 7은 영국항공이 소유하고 있는데, 영국항공이 원월드 소속이기 때문에 원월드 소속 항공사와 일부 스타얼라이언스 소속 항공사가 터미널 7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터미널 7을 이용하는 주요 항공사로는 ANA(도쿄), 영국항공(런던), 캐세이퍼시픽(홍콩), 아이슬란드항공(레이캬비크),유나이티드(LA,샌프란시스코) 등이 있습니다.

 

제 8 터미널 (Terminal 8)

 

터미널 8은 아메리칸 항공이 소유하고 있어 아메리칸 항공의 국내선과 중남미행 국제선이 터미널 8에서 출도착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 핀에어와 카타르 항공등도 터미널 8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댓글